In to the unknown
1-3. 헝가리-죄르(Győr)
올모스트LO
2021. 9. 5. 21:36
헝가리에는 큰 도시가 많치 않은데, 그 중에 아기자기했던 마을 죄르.
호텔에서 예약을 해도 죄르로 검색되지만,
현지인들은 죄르라고 하지않고, 기오르에 가깝게 발음한다고 한다.
하지만 누가 물어 보면 끝까지 죄르..죄르.. 하다 기오르 .. 알아들을 때까지 말했던 기억..

저녁길에 운전을 해서 가면 죄르로 들어가는 방향에 우연히 차가 1대도 없어서 사진을 과감히 찍어보았다.
높은 건물들, 그리고 산이 없기 때문에 헝가리의 하늘은 아름답다.
그렇게 도착한 죄르에서 타코를 먹어주고, 타코에 블랑은 꿀조합이랄까..
저녁 조용한 동네를 한바퀴 둘러보았다.
부다페스트와는 다른 소소한 유럽 동네 느낌. 코로나 때문일까 도로는 더 한적하다.





저녁 해가 뉘엿뉘엿 질 쯤에 도착해서, 죄르 도시를 사진 속에 다 담아내지 못했다.. ㅎㅎ
헝가리를 여행할 일이 있다면 죄르에서 1~2박 정도는 여기서 묵어 본다면,
더 다양한 풍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숨은 맛집들도 속속 있으니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