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o the unknown
2.1-오스트리아-비엔나
올모스트LO
2021. 10. 15. 01:10
헝가리와 국경이 맞대고 있는 국가 오스트리아.
오늘은 차를 타고 이동하여 국경을 넘어가 보기로 한다.
작렬하는 태양 속 저 앞에 헝가리 프론티어가 보인다.
앞에 화물차에 대한 검사는 철저히 진행되었으나, 우리는 백신접종증명서를 창에 갖다대면서 자연스럽게 통과했다.
하지만 일반 승용차의 이동에 대해서는 크게 감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를 계속 이어 달리다 보니, 오스트리아의 허허벌판도 등장하였다.
헝가리와 별반 다를게 없어보이나, 풍력발전기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만큼 바람도 많이 부는지 1~2개 빼고는 모두 풀가동 중
그렇게 도착한 비엔나 시내. 짐을 풀고 거리를 돌아다녀 보았다.
다닥다닥 붙어있엇던 부다페스트와는 달리 비엔나는 도로 폭, 인도 폭이 보다 넓어서 시내 사진을 찍을 맛이 났다.
선진국에 온 느낌이랄까..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도시 느낌이 난다. 하지만 하루면 또 그 느낌은 사라지겠지..ㅎㅎ
다 걸으니 2만보 정도 나온거 같다.. (그에 비해 사진은 얼마 없군..)
그럼 내일 벨베데레 궁전으로 이동해 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