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후 업무 메일을 켜자마자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받았다..

결론적으로 원인은 운송사에서 터미널에 잘못된 컨테이너 정보를 전달하였기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화주가 작업을 모두 마친 후 운송사에 내륙운송을 요청하게 되고,
운송사에서는 터미널에 반입을 하기 전 운송 EDI를 통하여
컨테이너 터미널에 반입할 컨테이너 정보를 전송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잘못된 컨테이너 넘버가 전송될 경우에
터미널에서는 해당 컨테이너를 실제 찾지 못하기 때문에 선적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
외국계선사는 기본적으로 수동적,
다른 부킹번호에 컨테이너 넘버를 매칭해줄 뿐
시스템 상으로 변경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또한 내륙운송사는 올바른 컨테이너 넘버를 EDI 재전송해줄 뿐
지금 반입된 컨테이너를 바로 잡아줄 방법은 없다.
결국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고, 터미널에 직접 연락하여 해결 방법을 찾아낸다.
터미널 on-dock 담당자에게 연락을 하여
반입된 컨테이너 넘버를 변경해달라고 이메일요청해야 다음 선적에 실릴 수 있다.
처음 겪는 상황에 여러모로 당황스러워지만 그렇게 답을 찾아내고,,
on-dock담당자는 실제 컨테이너 터미널에 적치된 컨테이너의 넘버를 현장에서 확인,
올바른 컨테이너 넘버로 바로 잡아 주어 상황이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