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서해 바다 일몰명소로 유명한 백사장 사계절 숲속 캠핑장을 향했다.
그런데..
안면읍까지 가는 여정이 이렇게 길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도착해보니 총 걸린 시간은 4시간 30분정도.. 안면도가 부산으로 옮겼나?-_-;;
행담도휴게소를 지나 서해대교를 다 건너니 서서히 교통체증이 풀리기 시작했다.
화장실을 가고 싶었으나, 예상 시간보다 오래걸렸기 때문에 휴게소도 패쓰하고.. 바로 졸음 쉼터를 향했지만,,
다들 똑같은 생각을 했나 보다, 졸음 쉼터 들어가는 차량들이 너무 많았다 ㅋㅋㅋ
결국 한 번 더 참고 다음 휴게소로 Go
그렇게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 캠핑장에 도착했다.
텐트를 치기 전에 바다도착하면 일단 이 것부터 찍어야지
여긴 바다 뿐만 아니라, 숲속 캠핑장이기 때문에
등을 바로 돌리면 숲 view도 있다는 점

이쪽을 보면 강원도 캠핌장에 온 듯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불멍을 더 오래 할 수 있게 해주려고 부서진 나무를 줍고 있다. ㅎㅎ
백사장 캠핑장은 바닷바람이 강력하게 불어서
장작에 불이 잘 붙고, 빨리 타서 박스로 가져온 장작들이 순식간에 소멸되고 있었다..ㅎㅎ
It's 불멍 time~!
그리고 기다리던 일몰뷰

일몰을 보면서 많이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고 있다는 증거인가..
해가지고, 밤하늘의 별들도 너무나 잘 보였다.
서해로 사람들이 쏠리면서 가는 길이 너무 오래 걸렸던 점은 아쉽지만,
Inner peace를 할 수 있었던 백사장 사계절 숲속 캠핑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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