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발라톤 호수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부다페스트에서 그렇게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였기에 (차로 1시간??..)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헝가리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대부분 여기로 간다고 한다나??..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해 국외 이동이 제한되는 만큼
발라톤 호수로 휴양오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았다.
먼저 배가 고프기 때문에 구경은 뒤로 밀어놓고, 뷰가 좋다는 식당을 찍고 가본다.
그렇게 식당 2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뷰가 펼쳐진다
거의 뭐 호수가 바다급이다..
유럽에서 3번째로 큰 호수? 라더니 정말인가보다 지중해 특유의 녹색바닷물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거기에 잔잔하게 요트를 타는 사람들이 보였다.
흥겨운 음악과 영락없이 휴가를 즐기는 헝가리안들.. ㅎㅎ 음식도 맛있길 바라며 배고픈대로 돼지 바베큐를 시켰다.
좋은 뷰만큼 음식도 맛있었다. 배불러서 감자는 먹다가 남겼다.
뷰가 좋아서 그런지 맥주 500ml 1잔에 취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의아했더랬지..
식당을 내려와 동네 구경을 하고,
해변이 있는(호수에 해변이라니..ㅎㅎ) 곳으로 가려면 입장권을 사야한다
나의 목적은 발라톤 호수를 방문하는 것이었기에 해수욕은 다음에 즐기기로 한다.
나중에 갈때를 대비해 입장권이 얼마인지 찍어놨다 ㅎㅎ
여름 휴가지로도 좋고, 자전거를 좋아한다면 발라톤호수를 둘러싼 자전거 코스도 잘 마련되어 있으므로 자전거 여행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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