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o the unknown

#1-2. 헝가리-도착

올모스트LO 2021. 8. 17. 01:00

10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헝가리
입국 수속에서는 이전 글에서 언급한 헝가리 기업에서 받은 초청장이 꼭 필요했다.

앞 줄에서 꼬리가 끊겨서 새로운 줄에 첫 번째로 서게되어,
옆에 원래 있던 줄의 외국인들에게 미안하여 양보를 몇 번 하려고 했지만,
내 뒤에 있던 한국분 아저씨가 큰 소리로 그냥 들어가라고 하셔서 첫 줄만 양보하고 바로 들어섰다.
그 분도 바로 오시나 돌아봤더니 한 참을 들어오시지 않았다..ㅎㅎ
난 너무 빨리 수속을 마쳐서 동료들을 기다리는데 시간을 꽤나 소비했다.

공항 밑에 위치한 차량 대여/반납소

하늘이 정말 맑았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공항을 벗어나니 마스크를 쓴 사람이 없다.
차량 대여를 해주러 오는 직원도 no 마스크로 나에게 접근.. 당황했지만 난 아직 적응 중이기에 빼지 않았지.

그렇게 렌트를 마치고 30분 운전 끝에 도착한 부다페스트
유럽 대부분은 국가는 우측 차선이라 한국과 동일하여 당황하지 않고 드라이빙

저녁 해가 뉘엿뉘엿 해질거라 생각했지만 ..
헝가리에 해는 지지 않았다.. 꽤나 늦게 나왔는데도 너무 밝은 헝가리의 오후.
오랜만에 서양식 건출물들을 촬영하고,

기름진 식사가 시작되었다.

풀 3장


식사를 마치고 다시 도착한 호텔, 아직도 해는 지지 않았다.

- 첫 번째 호텔: 프리스티지 호텔 https://kr.hotels.com/ho482481/peuleseutiji-hotel-budapeseuteu-budapeseuteu-heong-gali/

룸 상태는 이렇다.

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어 골목뷰, 무료 생수 1개

더블 침대 쵸콜렛 두 개가 놓여있다. 

조식을 먹을 레스토랑

벽에는 생화가 달려있다
계란 드릴까요 하면 계란 달라 하기
계란(후라이) 획득


조식을 끝내고 생수를 사러 나가던 길에 건축물 뒤로 떠오르는 해가 멋져 찍어 본다

St. Stephen's Basilica

이 성당은 성 이슈트반 대성당으로 초대 왕 이슈트반 1세의 오른손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살짝 섬뜩)